미술학원과 화실 차이

[미술학원? 화실? 어디를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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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YC" 입니다! 

주위 분들이 심심찮게 저에게 "미술학원과 화실의 차이가 뭐예요?"라며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미술을 전공한 저로서,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미술학원과 화실의 차이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고, 저의 의견을 마무리로 이야기를 맺겠습니다.  (마지막 이야기가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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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

 

  먼저, 일반적으로 익숙한 '미술학원'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술학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대입진학' 입니다.  말 그대로, '입시'를 위해 미술을 배우는 곳입니다.  미술학원이 클수록, 학원에 아이들도 많아서 서로 경쟁도 하고, 서로 보고 배우기도 하며 그림을 배우게 됩니다.  또한, 수년간 입시를 치르며 쌓인 데이터가 많아서, 입시정보를 얻기에도 좋습니다.  아주 좋고 착한 미술학원이 대부분이지만, 상업적인 곳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측면에서 
잘 따져볼 필요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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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실>

  다음으로, '화실'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화실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술 실력 향상' 입니다.  현재는 미술학원과 동등하게 '대입진학' 만을 목표로 하는 곳도 많아졌습니다.  (제가 다닌 화실 또한 그러했습니다.)  화실은 작가나 미술 전공자가 자기 미술 작업을 하면서, 입시생들이나 취미생들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쉽게 말해, 미술학원은 수학학원, 영어학원과 같은 느낌이라면, 화실은 수학 그룹과외나 영어 그룹과외 같은 느낌입니다.  실력과 가치관이 우수하신 화가인 스승님을 만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단 그렇지 않다면, 한 선생님께만 배우고, 주위 학생들이 적기 때문에 입시에 대한 시야가 좁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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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쟁이 YC"의 의견>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미술학원과 화실 간에 분명히 서로 다른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자신의 상황이나 조건에 맞는 학원이나 화실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이 지나고 되돌아봤을 때  '내가 걸어온 길이 참 좋았구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제가 겪은 경험을 참고하셔서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오직 저의 경험에 비추어 '제가 걸어온 길'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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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화실을 다녔습니다. 

  제가 다닌 화실은, 제가 입학한 예술고등학교로 강의를 나가시는 강사 선생님이 운영하셨습니다.  예고 입학시험 준비부터 대입 때까지,  'G 선생님께' 배웠습니다.  'G 선생님'의 화실은, 예고 입시 설명회에 갔다가, 예고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추천받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화실에 다니는 학생들은 90% 이상이 예고 학생들이거나, 예고 진학 예정인 학생들이었습니다.  저는 예고에 다녔기 때문에, 실기 시간에 'G 선생님'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선생님께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선생님의 다양한 그림 기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화실에 학생들은 적지만, 학교에는 학생들이 많았기에, 경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고에 재학 중이다 보니, 미대 입시 또한 꿰고 있었기 때문에 가장 좋은 상황에서 그림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튜브와 인스타 같은 SNS를 활용해, 스스로 입시 트렌드를 살피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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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제 자식이 미술을 하겠다고 했을 때, 미술에 대한 열정이 확실하다면, "예술고에 진학해서, 화실을 다녀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하지만 상황적 여건을 고려해, 일반고에 재학하기로 했다면, "야자를 빼고 그때, 미술학원에 다녀라."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다소 강하게 말한 것 같습니다.  학생들에게 중요한 입시 문제라 그런지, 제 진심이 많이 나오게 되네요. 

 

  이상 "그림쟁이 YC" 였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