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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강좌/1. 마인드

3) 미술에서 '재능'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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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그릴 때 '재능'이 중요할까?]

시작 이미지


 

사랑해 힘내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YC" 입니다!

혹시, 자신의 그림을 남들과 비교하며 좌절한 적이 있나요?  또는, "미술은 타고난 재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내 재능은 보잘것없다고 느낀 적이 있나요?

 

  사실 저도 그런 순간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그때의 경험을 돌이켜보면, 미술은 재능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겪은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께 자신감을 드리고 싶습니다.😊


< ⏳시간여행 >

우리가 미술을 얼마나 배웠는지, 옛날을 돌아봅시다.~

 

시간여행

 

  대부분은 어린 시절, 초등학교 앞, 미술학원에서 처음 미술을 접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초·중·고를 거치면서 학교에서 일주일에 겨우 한 시간 정도만 미술 교육을 받았죠.

 

  국·영·수에 비하면, 미술을 배우는 시간은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미술도 대학에서 깊이 있게 연구하는 하나의 학문입니다.  고작 이 정도 경험으로 재능을 논하는 것은 말도 안 됩니다.   

 

"나는 재능이 없나 봐" 하고 판단하는 건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안돼

 

    어느 분야든, 초반에는 재능을 정확히 판단할 수 없습니다.  미술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어느 순간, 그 한계를 깨고 나아가면 실력이 급격히 성장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때 비로소, 자신이 정말로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발견하게 되죠.

 

  그러니, 지금 섣불리 자신의 재능을 판단하지 마세요.  🎨💪 "나는 성장 중이다!"라고 생각하며, 꾸준히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림쟁이 YC의 학창시절>

 

개미 관찰중

 

  저는 중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부터 입시미술을 처음 시작했습니다.  예고 시험까지 채 1학기도 남지 않은, 다소 늦은 시작이었죠.

 

  그러다 보니, 예고에 입학한 후, 첫 소묘 실기 시험의 결과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미술과 80명 중 약 70등..'  아프거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각 전공별로 중도 포기하는 학생이 몇 명 있으니, 사실상 뒤에서 5등이나 다름없는 성적이었습니다.

 

슬픔

 

등수를 확인하고 나니 부정적인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역시… 미술은 타고난 재능이 필요한 걸까?",  "다른 애들은 이렇게 잘 그리는데,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다니…",  "혹시 내가 미술을 시작하기엔 너무 늦은 걸까?"

 

  제 자신감이 바닥으로 떨어질 무렵, 화실 선생님께서 "신경 쓰지 마, 넌 분명 잘하게 될 거야."라고 말씀하시며 믿어주셨습니다.  선생님의 믿음이 제게 큰 힘이 되었고, 그 믿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더욱 열심히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화이팅
🔥빡!열공🔥

 

  고1이 지나고, 고2가 되면서 점점 실기 점수가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고3.  고3이 되어 첫 소묘 실기 시험을 치렀을 때, 저는 미술과 소묘 전체 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1 때 70등이었던 제가, 고3 때는 전교 2등이 되었죠. 🎉

 

댄스 타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그림을 배울 때 그림을 잘 그리냐, 못 그리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즐겁게 꾸준히 그리다 보면, 결국 잘 그리게 되는 순간이 올 태니까요! 🎨✨


 

마무리하며..

 

  문론 재능의 차이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림을 그리고 싶다면, 그것이 포기의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만약 나보다 더 잘 그리는 사람들과 나를 비교한다면, 끝없이 비교하게 되고 결국 마음만 힘들어질 뿐입니다.  스스로를 깎아내릴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그들이 잘 그리게 된 이유는 단순합니다.  나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많은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남과 비교하는 대신, 어제의 나보다 오늘의 내가 더 성장했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루하루 꾸준히 발전해 나간다면, 어느새 "그림을 잘 그리는 나"가 되어 있을 거예요.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그려 나가 봅시다! 화이팅! 🎨💪🔥

해어짐 인사

 

  이상 "그림쟁이 YC" 였습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욱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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