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슬럼프1] - 그림이 안 그려져요. 지치고 힘들어요.

[슬럼프] - 그림 그리는게 지치고 힘들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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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YC"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림을 그리다 보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슬럼프'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지금 슬럼프를 겪고 있더라도 괜찮습니다.  슬럼프를 겪는다는 것은 지금까지 너무 잘 해왔다는 '반증'입니다.  슬럼프를 겪을 때,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게 됩니다.  지금부터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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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슬럼프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그림이 안 그려져서 그리기 싫어요.  지치고 너무 힘들어요.'  이고, 두 번째는, '전 그림이 너무 개성이 없는 것 같아요.' 입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이번 시간에는 첫 번째 유형에 대해서만 말씀드리겠습니다.

 

 

※ [슬럼프의 두 번째 유형]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강좌/1. 마인드] - [슬럼프2] - 내 그림은 개성이 없는 것 같아요.

[슬럼프2] - 내 그림은 개성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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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분전환을 위해 쉰다.

 

 

  첫 번째 유형, '그림이 안 그려져서 그리기 싫고, 지치고 힘들어요.' 입니다.  그림이 안 그러지고, 그리기 싫을 땐,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기분전환을 위해 쉰다.  2. 마음을 다잡고 쉬운 걸 그린다. 입니다.  이때는, 우물쭈물 거지 말고, 둘 중 하나를 분명하게 선택해야 빨리 슬럼프를 극볼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그림을 안그리고 쉬는 것을 선택했을 때, 1주 정도 쉬면서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며 기분전환 하는 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게 1달? 2달? 이렇게 되어버리면, 그림이랑 멀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겁니다.  저도 이랬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림을 안그리며 쉬는게 1달이 넘어가니 정말 돌아오기가 힘들었습니다. 두렵기까지 하더라구요.  다시 그림을 그리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오히려 이때, 그림을 더 열심히 그렸어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잠시 쉬는 건 괜찮지만, 그림을 안 그리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려는건, 절대로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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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마음을 다잡고 쉬운 걸 그린다. 

 

  그림을 안 그리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하면 안 되는 건 알겠습니다.  머리로는, 내가 그림 그려야 하는 걸 아는데, 마음은 힘들고 답답하니까, 못하겠잖아요?  이때, '내가 좋아하는 거, 하루 10분만 그려보자.'라고 마음먹는 게 도움됩니다.  어렸을 때처럼,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그림을 따라 그려보거나,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그리는 것입니다.  내 눈앞에 보이는 단순한 소품들을 그려도 좋습니다.  낙서나 그림일기, 그냥 아무것도 아닌 노트 위 끄적임 등 다 좋습니다.  이때는, '내가 편하게 그릴 수 있는 게 뭔가?' 를 하나씩 찾아보면서 그리는 게 중요합니다.  '내가 그림 실력이 늘어야 하므로 그림을 그려야 된다.' 이런 것이 아니라, 그냥 편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10분만 그려보자. 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그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며 '쉼'을 갖는것이  중요합니다.

 

 

  그림에 대한 걱정은 생각하지 마시고, 이때는 그냥 그림 자체를 순수하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편하게 그림을 그리세요.  10분? 30분? 짧아도 상관없어요, 편안한 마음으로 그림을 그리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림을 편하게 그려야 되지, 부담되는 마음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게 되면, 점점 그림이 느려지고, 나중에 그림을 안 그리게 될 수 있습니다.  정말 딱 10분만 그려도 상관없습니다.  계속 그리다 보면 10분이 30분이 되고, 30분이 1시간이 되고, 시간이 늘게 됩니다. 즐거워하는 마음을 계속 유지하려고 노력하며 그리다 보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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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이번 포스팅에선, 크게 슬럼프의 2가지 중, 첫 번째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장 큰 고민, 누가 말해주면 참 좋았을 것 같은 고민을 말씀드렸습니다.  저 또한,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슬럼프를 겪는 동안 힘들지만, 이 힘든 시간이 지나면, 즐겁게 그림 그리는 시간이 또 옵니다.  그때까지 너무 그림을 멀리하지 마시고, 또 너무 스스로를 학대하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을 기억하면서 그리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뛰어 온다고 힘들었으니까, 지금은 걸어간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면, 다시 좋은 날이 올 겁니다~

 

 

  이상 "그림쟁이 YC" 였습니다~  화이팅!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