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림을 마스터하는 과정 - [커리큘럼]

[그림을 마스터하는 4단계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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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그림쟁이 YC" 입니다!
우리는 그림이 좋아서 그림을 시작했지만,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항상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이번 시간에는, 그림을 마스터하는 과정을 4단계에 걸쳐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앤서니 웰링턴이 말한, '악기를 습득하는 4단계 과정'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입혀서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지금부터, 각 단계의 특징을 좀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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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을 마스터하는 과정 >

1. 잘 모르는 단계,
2. 내가 뭘 모르는지를 알아가는 단계.
3. 전문가 단계
4. 신의 경지 단계

 

 

자~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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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잘 모르는 단계

 

 

  첫 단계는, 그림 그리는 것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운 단계입니다.  노트에 끄적거린다든지, 캐릭터를 그린다든지, 그리는 모든 것이 즐겁습니다.  이 때, '나 그림을 제대로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며 그림을 시작합니다.  학원에 다닌다던가, 책을 보고 배우던가, 아니면 유튜브를 찾아보던가 등등.  이제부터 미술 공부를 제대로 시작하며, 다음 단계로 넘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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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내가 뭘 모르는지를 알아가는 단계 >

 

 

  대부분의 학생들이나, 취미 미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여기에 머무릅니다.  이제 그림에 대해서 제대로 공부하고 배우면서, 내가 뭘 모르는 지 알게 됩니다.  인체도 부족하고, 투시도 부족하고, 명암도 잘 모르고, 색칠도 못 하고...  '내가 못하는 것만 떠오릅니다.'  학원 가면 맨날 재미없는 거 시키고, 인체 책을 봐도 이해도 안 되는데, 따라 그리라고 합니다.  이러다 보니, 그림 그리는 게 스트레스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때, '그림 그리는게 마냥 즐겁지 않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2단계가 그림을 배우는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 입니다.  2단계에서 가장많이 힘들어하고 포기합니다.  이때, 슬럼프가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때 그림을 놓지 않고 계속 그리면서, 부족한 점을 고쳐나가다 보면, 3단계, 전문가 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혹시 2단계에서 겪는 슬럼프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강좌/1. 마인드] - [슬럼프1] - 그림이 안 그려져요. 지치고 힘들어요.

[슬럼프1] - 그림이 안 그려져요. 지치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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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전문가 단계

 

 

  3번째 단계는, "내가 뭘 할 수 있는지 아는 단계입니다."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시간도 많이 보냈습니다.  이젠 나도 남들만큼 잘 그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림 그리는 게 즐겁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남들이랑 비교합니다.  "왜 나는 저렇게 안 되지?", 왜 저 사람 그림은 별론데, 인기가 많고, 왜 내 그림은 인기가 없지?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됩니다.  이, 3단계에서 뭔가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기술적인 부족함보단,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부족합 입니다.  이때는, '나 자신' 에 대해 많이 들여다봐야 합니다.  '나' 라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나는 무엇을 그릴 수 있는지, 내가 표현하고 싶은 건 무엇인지, 등등..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찾게 되면, 마지막 4단계로 들어서게 됩니다.

 

 

※[3단계에서 겪는 슬럼프]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림강좌/1. 마인드] - [슬럼프2] - 내 그림은 개성이 없는 것 같아요.

[슬럼프2] - 내 그림은 개성이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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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4단계, 신의 경지입니다.

 

 

  4단계는 신의 경지 입니다.  이때는, 그림을 그릴 때 아무 스트레스도 없고, 내가 생각한 것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내가 꿈꾸던 대로 다 나오니까, 그림을 그리는 게 다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행복 그 자체입니다.  궁극적으로 이 4단계, 신의 경지에 들어서기 위해 예술가들이 끊임없이 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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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그림을 마스터하는 과정을 4단계로 나누어 봤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게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첫 단계와 네 번째 단계를 제외한, 중간 단계에선 고통과 인내뿐입니다.  내가 몰라서 외워울 것도 많고, 신경 쓸 것도 많고, 그림 그리는 것도 힘들고, 인정 못 받아서 힘든데, 경쟁도 해야하니 힘듭니다.

 

그러나, 거기서 멈춰 버리면 그냥 고통 속에서 끝나버리게 됩니다.  프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사람들 모두, 고통을 수반하며 그림을 그립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게 잘못된 게 아닙니다.  스트레스는 당연한 거예요. 

 

그러나 결국, 그 스트레스를 하나하나 극복하다 보면, 결과적으로, 행복 그 자체인 상태가 옵니다.  여러분 모두, 이 과정을 잘 이겨내셔서, 그림을 마스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그림쟁이 YC" 였습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통해 남겨주세요!